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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D-1…달아오르는 축제 분위기

<앵커>

대망의 올림픽 개막이 24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리우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어젯(4일)밤에는 개회식 최종 리허설이 열렸고, 리우 시내로 들어온 성화도 주 경기장 입성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삼바, 보사노바 등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다양한 복장을 한 무용수들이 현란한 춤으로 흥을 돋웁니다.

개회식이 열릴 마라카낭 경기장은 어젯밤 최종 리허설을 끝으로 축제 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개막식 공연은 부족한 예산 탓에 화려함을 강조하기보단, 브라질 특유의 독창성이 드러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리우에 도착한 성화는 시내 곳곳을 돌며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리우의 명물 예수상은 브라질 국기 색깔 조명으로 물들어 개막을 자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난민 선수단까지 포함해 207개 나라, 1만 9백여 명의 선수가 28개 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입니다.

최악의 경기 불황과 치안 불안, 지카바이러스 공포 등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10위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내일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포르투갈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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