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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변압기 '과부하' 정전 잇따라

어젯밤(4일) 10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74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열대야 속에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가까운 곳의 다른 아파트 단지 380여 세대에도 정전이 일어나 6시간 넘게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 변압기에 과부하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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