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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별들의 숙소는?…'초호화 유람선' 화제

<앵커>

12명 선수의 연봉 총액이 무려 2천500억 원에 이르는 미국 농구 드림팀 선수들이,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로 선수촌 대신 초호화 유람선을 숙소로 선택해 화제입니다.

정희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NBA 스타들의 숙소로 사용될 호화 유람선 실버 크라우드호입니다.

1만7천 톤 규모로 8개 층에 196개의 객실, 수영장과 헬스클럽, 카지노까지 최고급 시설을 갖췄습니다.

가장 비싼 객실의 하루 숙박비가 1천500만 원에 이르는데, 미국 남녀 농구팀은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림픽 기간에 아예 통째로 빌렸습니다.

보안은 철저히 이뤄집니다.

배가 정박할 터미널에는 브라질 해군 특공대를 비롯해 500명의 경호 인력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24시간 내내 배를 지킵니다.

[알렉시한드레 고메즈/리우항 운영 책임자 : 브라질 연방 경찰과 해군이 이 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파엘라/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이곳에서 NBA 스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설렙니다.]

이곳 피에르 마우나 항구에는, 실버크라우드호 외에 4천 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유람선 노르웨이지언 겟웨이호를 비롯해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총 4대의 대형 크루즈 유람선이 들어와서 올림픽을 보러온 약 3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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