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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2년 만에 복귀…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앵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에게 우승의 감동을 선사했던 야구가 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리우에서 총회를 열고 야구-소프트볼을 비롯해 5종목을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습니다.

야구-소프트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복귀하고, 가라테와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은 사상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야구의 경우 출전선수를 144명으로 제한하면서 출전국이 8개에서 6개로 줄어,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5장의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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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은 지난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 오른 '암벽 여제' 김자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올림픽은 선수라면 누구든 꿈꾸는 꿈의 무대라고 생각하는데요. 꿈의 실현인 것 같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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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개막에 앞서 열린 여자 축구 경기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중국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캐나다는 경기 시작 19초 만에 골을 넣어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우며 호주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항공료를 지급하지 못해 미국 애틀랜타에 발이 묶였던 나이지리아 남자 축구대표팀은, 내일(5일) 일본전 7시간 전에야 결전지 마나우스에 도착해 곧바로 경기에 나서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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