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원격의료 필요 절실…시범 확대"

<앵커>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원격의료는 절실하게 필요한 의료시스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노인 요양원입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이정순 할머니가 원격 의료 기기를 통해 무릎 상태를 진찰받고 있습니다.

[의사 : 물리치료 받으시고 좀 쉬시고 하셔요. 그러면 좋아질 거예요. 또 다른 데 불편한 데 있나요? 할머니?]

[이정순 할머니 : 다른 데는 괜찮아.]

원격 의료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의료계 반발로, 10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원격의료는) 정말 꼭 절실하게 필요한 의료 시스템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의료계의) 오해 때문에 차질이 빚어져서 잘못하면 (원격의료)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노인 요양시설에 대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재외국민도 수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4일) 서산 철새 생태 공원도 찾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국민이 국내 여행을 많이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