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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태극기를 던져"…사인 거부한 이대호

이대호 선수가 한 팬의 사인을 거부했는데 그걸로 개념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 선수, 경기 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이 한국팬은 이대호 선수에게 뭔가를 던진 겁니다. 그건 바로 태극기였는데요, 이대호 선수는 한국 사람이 어떻게 태극기를 던질 수 있냐며 사인을 거부했습니다. 개념 있단 평이 이어졌는데 그의 이런 개념 행동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서 뛰면서 한국인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MVP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동료들 덕분에 우승했고, 자긴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란 인터뷰로 일본인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착한 그의 인성은 어린 시절에 받은 할머니 영향이 컸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집을 나가서 이대호 선수는 할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때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셨는데 할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연탄 나르기와 목욕 봉사활동을 물론이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몰래 주고 있단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그와 2년 동안 함께 했던 일본 팀원들은 야구 말고도 그에게 많은 걸 배웠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께 배운 대로 돈보다는 꿈을 따라가겠다는 그는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고액 연봉을 거절하고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으로 옮겼는데요, 메이저리그 도전은 팬들의 꿈이기도 했다는 이대호 선수, 그는 모든 게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실력과 인성 모두 뛰어난 그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이대호, 경기 전 여성팬 사인 거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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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거라고 하더니 진짜 너무 덥습니다. 우리 몸엔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계가 있는데요, 기온이 올라가면 혈관을 넓히고 땀을 내서 체온을 떨어지게 합니다.

그런데 이 중추 신경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체온조절에 실패하면 열사병에 걸리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의 체온인 36.5도보다 높은 기온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데요, 문제는 체온을 넘는 더위가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과 중국을 봐도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갔고, 미국 캘리포니아는 49.4도를 찍었습니다. 중동은 세상에나 50도가 넘었습니다. 더워서 어떻게 살까요?

기상 관측 기관들은 올해가 가장 더울 거라고 예고를 했는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기권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땅에서 데워진 공기를 그대로 가둬놓는 현상인데요, 그러니까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돔처럼 감싸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8월 중동의 기온은 무려 70도를 넘기도 했는데 그것도 열돔 현상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이곳에 많은 옥수수가 수분을 방출해서 습도를 올리는 '콘 스웨트' 현상까지 결합하면서 더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는 기후를 보면서 이젠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더 이상 환경보호 문제를 미루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카드뉴스] 너무 더워요!…'혼수상태' 부르는 찜통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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