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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월급 빼돌린 혐의'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오늘 검찰 소환

보좌관 월급을 빼돌린 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이 오늘(4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좌진이 받은 급여 가운데 2억 4천여 만 원을 빼돌려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이 의원과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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