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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우면 ICT 혁신 거점으로…일자리 1만 5천 개 만든다

서울 양재·우면 ICT 혁신 거점으로…일자리 1만 5천 개 만든다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 일대 3백만㎡에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혁신 거점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해 75만㎡ 규모의 연구개발 공간을 확충하고, 규제를 완화해 일자리 1만 5천여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양재 Tech+City 조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양재·우면 일대 전체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시는 특구에서 연구시설이나 공공 핵심 시설을 들이면 용적률과 건폐율을 기존보다 최대 50% 늘려주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할 방침입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한국화물터미널·양곡도매시장·화훼공판장 등으로 30년 넘게 '유통업무설비'로 묶여 있던 부지 42만㎡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허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지역에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저렴한 임대 공간과 교육연구시설, 컨벤션, 호텔, 문화전시, 공연장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됩니다.

시는 이 같은 개발을 통해 중소 기업 1천개, 신규 일자리 1만 5천개, 공공·민간 직접투자 2조원이 새로 생겨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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