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니다'가 중국에 상륙해 광둥(廣東)성에서 2만2천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3일 광둥성 민정부에 따르면 태풍 '니다'가 지난 2일 선전(深천<土+川>)시 다펑(大鵬)반도에 상륙하면서 2억8천800만 위안(한화 483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해가 발생했다.
이 태풍은 광둥성 동부와 주장(珠江) 삼각주에 강풍과 폭우를 몰아쳐 2만2천여명이 대피했고 4천869㏊의 농지가 침수됐으며 가옥 485채가 파손됐다.
특히, 주장 삼각주는 1983년 이래 최대급 태풍을 맞아 피해가 컸다.
난닝(南寧)철도국에 따르면 지난 2일 200여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 태풍은 우저우시를 경유해 광시(廣西)좡족자치구로 진입해 시속 20㎞로 북서부로 이동 중이다.
이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창우현, 자오핑현 등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창우현은 지난달 31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라 당국은 태풍을 대비해 건물 점검 등 대대적인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
태풍 '니다' 중국 강타…강풍·폭우에 광둥성 2만 2여천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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