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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석현준·이찬동 완치…정상훈련 재개

지난주 이라크와 평가전 도중 다쳤던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석현준과 미드필더 이찬동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습니다.

석현준과 이찬동은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입성한 뒤 처음 열린 올림픽 대표팀의 공식훈련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훈련에 앞서 대표팀 주치의인 윤영권 박사는 두 선수의 부상 부위가 완치됐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강도 높은 피지컬 훈련에 이어 공격과 수비로 나눠 실시된 전술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석현준은 지난달 25일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늑골 부위를 다쳤고, 이찬동은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다 오른쪽 발목을 다쳐 쓰러졌습니다.

석현준은 타박상, 이찬동은 염좌로 진단됐습니다.

석현준과 이찬동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올림픽 대표팀도 전력 누수 없이 본선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석현준은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자원이고, 이찬동은 박용우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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