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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계곡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야영객 17명 구조

오늘(2일) 오후 4시 5분 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삼의 계곡 부근에서 야영객 17명이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야영객들은 계곡 주변 산등성이에서 텐트를 치고 피서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흙탕물에 고립됐다가 약 2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구조대 관계자는 계곡 위쪽 지역에서 국지성 호우가 내려 물이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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