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지출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6월 개인소비지출(PCE)이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0.3%를 소폭 웃도는 것이자 5월의 증가율과 똑같은 수준이다. 앞서 4월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1%였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지출이 하락한 반면 비내구재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소비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호조가 향후 미국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주요 물가지표로 간주하는 핵심 PCE 물가지수는 5월에 비해 0.1% 올랐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1.6% 상승했다.
4개월 연속 1.6%를 유지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율은 2012년 이후 연준의 목표치 2%를 밑돌았다.
핵심 PCE 물가지수는 전체 PCE 물가지수에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하고 산출된다.
6월 저축률은 5.3%를 기록해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며 2015년 3월(5.5%)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율을 감안한 6월 개인 소득은 0.1%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연합뉴스)
미 6월 소비지출 0.4% 증가…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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