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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갑자기 내린 비에 정전·야영객 고립

2일 울산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야영객이 고립되고 일부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계곡에서 야영객 6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야영객들을 40여 분만에 야영지 뒷산으로 구조했다.

별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후 3시 1분께 북구 중산동 전신주에 낙뢰가 쳐 주변 30여 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자동전원복구장치로 전력을 3분 만에 다시 공급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북구 매곡동 일대에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울산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30분가량 북구 매곡 25.5㎜, 중구 15.8㎜의 비가 갑자기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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