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령 2호기 조감도 (사진=연합뉴스/중부발전 제공)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내기술의 주요 부품을 쓴 1천MW급 화력발전소 신보령 2호기가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오늘 충청남도 보령시 신보령화력건설본부에서 신보령 2호기 보일러를 최초 점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점화는 보일러를 정상 가동해 시운전에 착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신보령 2호기는 일본산을 쓴 국내 다른 지역의 1천MW급 화력발전소와는 달리 터빈 등 보일러 내 주기기를 국산품으로 채웠습니다.
신보령 2호기의 발전효율은 44.14%로 동급의 보일러보다 1%포인트가량 높으며, 압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터빈을 돌리는 힘이 세져 그만큼 효율이 높아진다고 중부발전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