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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으려 강 건너던 2명 물에 빠져 숨져

오늘(2일) 오전 9시 30분쯤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 달천을 건너던 50살 김 모 씨와 51살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과 같이 물에 빠졌던 김 씨의 남편 50살 정 모 씨는 가까스로 빠져나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에 사는 이들은 이곳에 다슬기를 잡으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하천 인근을 수색한 끝에 신고받은 지 30분 만에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하천은 주변부가 수심이 1∼2m로 그리 깊지는 않지만, 중심부로 갈수록 움푹 팬 곳이 많아 평소 위험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강을 건너려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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