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설 설계 꼼꼼히 따진다…상반기 86억 원 아껴

서울시가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경제성 심사로 아낀 금액이 올 상반기에만 8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설계경제성 심사는 설계 완료 전 경제성, 시설물 안전, 공사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비용을 아끼는 절찹니다.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계경제성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시는 의무 대상이 아닌 50억원에서 100억원의 공공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심사하고 있습니다.

시는 "올 상반기 거둔 86억원 절약 실적은 지난해 1년 동안의 절감액 73억원보다 13억원 늘어난 액수"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