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쾌청한 날씨 속에서 치러질 전망입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토요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 전문 사이트 웨더 닷컴 역시 개막식이 시작되는 현지 시간 밤 8시의 기온이 23도로 덥거나 춥지 않은 적당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 리우의 8월은 현지에서 겨울에 해당하지만 평균 기온은 최고 28도, 최저 18도입니다.
개막식 때 비가 내릴 확률도 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우의 8월은 습도는 높지만 평균 강우일은 3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개막식 전인 오는 금요일 브라질 동부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피지의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는 조금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웨더닷컴은 경기 시간에 비가 내릴 확률은 80%에 가깝지만,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온은 21도 안팎으로 경기를 치르기에는 아주 쾌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