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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테러'에 놀랐나…공포탄·가스총 개인소지 급증

최근 남부 지방에서 일어난 잇단 유사 테러와 난민 폭력 사태로 불안감이 커진 독일에서 공포탄총과 가스총 소지 허가 건수가 급증했다.

일요신문 벨트암존탁은 7월 31일자 최근호 보도에서 지난 1월 현재 30만1천 건이던 (누적) 허가 수치가 7월 현재 40만2천 건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만, 실탄을 장전해 발사하는 실탄총기 보유 허가증 발급 건수는 190만 건으로 변동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독일에서는 가스총처럼 실탄총이 아닌 소형 무기류의 경우,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특별한 검사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이를 집 밖으로 가져나가려면 별도의 수수료를 내고 경찰 등 당국으로부터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벨트암존탁의 보도를 인용한 슈피겔온라인은 그러한 규정은 2003년 도입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경찰 등 당국은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같은 문제가 없다면 허가를 내준다고 덧붙였다.

독일인들이 이처럼 자위적 방어 수단을 늘리고 나선 것을 두고 경찰노동조합의 라이너 벨트 위원장은 테러와 범죄에 대한 공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개인 무장은 크게 유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무기를 다루려면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고 판단 근거를 예시했다고 슈피겔온라인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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