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변 "北종업원 재판, 이탈주민 보호센터에서 열어달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탈북 북한식당 여종업원 12명의 '인신구제' 재판을 이들이 수용된 국가정보원 산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서 열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민변은 오늘 "종업원들을 직접 심문할 필요성과 이들의 법원 출석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센터 구내 장소를 심문기일 개정 장소로 하는 현장 재판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변은 지난 6월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이 끝난 뒤 재판장인 형사32단독 이영제 판사에 대해 '기피신청'을 냈으나 지난달 22일 기각됐습니다.

민변은 이에 불복하는 대신 종업원들이 있는 곳으로 법원이 직접 찾아가 재판을 열자고 역으로 제안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