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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상자 낸 '광란의 질주' 운전자 뇌전증 앓아

17명 사상자 낸 '광란의 질주' 운전자 뇌전증 앓아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외제차 광란의 질주'사건을 조사하는 해운대경찰서는 가해 차량을 운전한 푸조 승용차 운전자 53살 김모 씨가 순간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고 평소 뇌전증 약을 복욕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치료를 받은 울산 모 병원 신경과 담당 의사를 상대로 확인해보니 김씨가 2015년 9월 뇌 질환의 일종인 뇌전증 진단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부터 매일 2번씩 약을 먹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뇌전증 증세는 하루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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