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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일 만에 시원한 비…폭염경보→주의보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오후 부산에 시원한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주춤했다.

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부산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부산에 비가 온 것은 지난달 25일 0.8㎜가 내린 후 7일 만이다.

이 비로 부산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바뀌었다.

기상청은 1일 늦은 밤까지 5∼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수십㎜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면서 2일 낮 최고기온은 1일 낮 최고기온(31.8도)보다 조금 낮은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 있다"며 "계곡 등지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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