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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소은 "'우결' 때 했던 이야기 현실 됐네요"

'우리 갑순이' 김소은 "'우결' 때 했던 이야기 현실 됐네요"
"'우리 결혼했어요' 할 때도 우리 나중에 드라마에서 만나면 재밌겠다는 이야기했었는데 실제로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고 예전 생각도 나네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9개월간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은(27)과 송재림(31)이 SBS에서 재회한다.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이달 말 첫 방송을 하는 SBS TV '우리 갑순이'에서다.

김소은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결'에서 함께 했던 9개월의 시간 덕에 10년 사귄 커플의 모습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10년간 사귄 커플을 연기한다.

김소은은 교사를 꿈꾸는 신갑순을, 송재림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허갑돌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을 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우리 갑순이'는 안 그래도 취업을 하지 못해 막막한 현실에 소위 사고를 치게 되면서 야단법석이 벌어진다.

"작품에 들어가면 처음에 낯가림의 시간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게 없었다"는 송재림의 말에 김소은이 곧장 "서로 잘 알아서 좋은 점이 많다"는 맞장구가 돌아왔다.

갑순이 역은 당초 배우 이하나가 출연하기로 했다가 무산됐다.

김소은은 "첫 미팅 때 작가님이 곧장 대본 4권을 주시면서 리딩을 시키셨다"며 "그 덕에 곧장 갑순이의 감정에 이입하게 됐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최대한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만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속자들' '가면'을 연출한 부성철 SBS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림픽 일정 때문에 첫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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