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내수 7천352대와 수출 1만1천131대 등 총 1만8천4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내수가 9.7%, 수출이 2.9%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 대수가 5.5% 늘었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SM6로 4천508대가 팔렸다.
특히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2천362대로 전체 SM6 판매의 52.4%를 차지했다.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전년 대비 77.7% 증가한 652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마지막 달인 전월과 비교하면 31.8% 감소했다.
두달 연속 월 7천대를 찍었던 SM6도 전월 대비 35.8% 줄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만300대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 실적은 8만4천109대로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 대를 넘어섰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