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체감경기 3월 만에 반등…주택수주 개선 영향

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체감경기(CBSI) 지수가 91.0으로 6월 대비 13.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지수는 4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작년 8월(91.6) 이후 가장 높은 수칩니다.

통상 7월의 경우 장마와 혹서기로 인해 공사 물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CBSI도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상승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전월 대비 23.1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고 중견업체는 전월 대비 12.1포인트 상승한 103.0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소업체는 66.7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60선에 머물렀습니다.

8월 전망치는 7월보다 6.5포인트 낮은 84.5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