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전도시철도 '임산부 배지' 배부…좌석도 늘려

대전도시철도 '임산부 배지' 배부…좌석도 늘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임산부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 모든 역에서 임산부 배지를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배지는 일반 승객들이 배지를 부착한 임산부를 알아보고 좌석을 양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500여개를 제작했다고 도시철도공사는 설명했다.

배지는 도시철도 역무실에서 산모수첩 등을 이용하면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임산부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전동차 내의 임산부석 위치를 안내하는 스티커도 부착했다.

올해 안에 임산부석을 편성당 2석에서 4석으로 늘리고, 임산부석 시트를 밝은 색상으로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또 이날 시청역에서 인구보건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하고, '출산 장려' 국민 참여 사진 전시회를 5일까지 진행한다.

김기원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하는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며 "사회적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임산부에 대한 시민의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