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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방치 아이 4일째 의식불명…추가 조사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8시간 가까이 방치된 4세 아이가 4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경찰이 유치원의 과실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인솔교사 28살 정 모 씨와 버스 기사 51살 임 모 씨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솔교사는 승·하차 인원 점검과 차량 내부 확인을 하지 않았고 버스 기사도 내부 확인을 하지 않고 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하고 주차장으로 차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학부모 동의를 구해 버스에 함께 탔던 8명의 원생의 진술 확보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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