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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잘 아는데"…사기죄 수감중 '법조브로커 사기'

사기죄로 수감 중이던 30대가 법조 브로커 행세를 하며 동료 수감자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겨 출소했다가 다시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지난 3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동료 수감자 39살 최모 씨에게 법조 브로커 행세를 하며 "무죄판결 또는 집행유예로 출소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3월 사기죄로 2년 6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씨는 경찰에서 "합의금과 변호사 수임료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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