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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어요'…노숙자의 변신

노숙인을 두 딸에 멋진 아빠로 되돌려 준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된 동영상 소개하겠습니다.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한 아빠가 있습니다. 사실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방황하다가 가족과도 떨어져 살고 있는 노숙자인데요, 처음 모습은 머리와 턱수염도 덥수룩하고 좀 허름해 보였습니다.

재기를 준비하면서 종교단체에서 교육을 받고 있지만, 가족들을 만나는 건 겁이 났다고요,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낸 겁니다.

깔끔하게 이발도 하고 새로운 옷도 입고 예전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요, 이런 멋진 모습 뒤에는 디자이너 고태용 씨가 숨어 있었습니다.

때마침 메이크 오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이 아빠의 소식을 듣고 꼭 도와드리고 싶었다고요, 몰라볼 정도로 말끔하게 바뀌었습니다.

참여한 노숙자분은 자기의 변한 모습을 보고 지그시 눈을 감았는데 이때 과거 빛났던 모습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바로 이 순간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었는데요, 고태용 씨는 물론이고 프로젝트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했고 이렇게 즐겁고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면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모두 더 간절해졌다고요, 처음엔 외적으로만 변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의심하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고태용 씨는 외적인 변화를 느낀 분들은 그걸 잊지 못하고 내적인 변화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용기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게 되는 것 같은데요, 노숙자에게 옛날의 모습을 되돌려준 아주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 두 딸 앞에 멋진 아빠로 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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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효자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군익 씨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신 이후 한숨으로만 사시던 아버지가 지난 2006년 어느 날 금강산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요, 혼자 읊조리시던 그 한마디가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아흔 살인 아버지가 혼자 등산을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소원일 수 있겠단 생각에 그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지게 위에 아버지만의 의자를 만들어 올리는 거였는데요,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 전용 지게'를 만든 겁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메고 올라가는 지게에 앉아서 아이처럼 마냥 즐거워하셨다고요, 아들은 이후에 어깨와 등에 핏줄이 터지고 딱지도 앉아 생겼지만, 아버지 웃음 덕분에 아픈 줄도 몰랐습니다.

이후에 덕유산, 팔봉산도 아버지와 함께 등반했는데요, 그러다가 4년 전인 2012년에 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나 어머니 곁으로 가셨습니다.

온라인상에선 지금까지도 효자계의 전설이라고 불리고 있는 착한 아드님, 하지만 그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한 것뿐이라고 답합니다.

근황을 알아보니까 요즘도 아버지 산소에 자주 가고 아버지가 일구던 땅은 주말농장으로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의 눈에는 등 뒤에 앉아 계시던 아버지가 선하다고 하는데요, 아버님도 어디선가 흐뭇한 눈으로 아드님을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 아버지 업고 금강산 등반한 아들…'효자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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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수술을 받다가 의사랑 얘기를 하고 활도 쏘는 게 정말 가능한 걸까요? SBS 인기 드라마 닥터스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양궁 선수였던 여성 환자가 손이 떨리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 뇌 수술받다가 활을 쏴서 과녁에 그대로 명중을 시켰는데요, 의사랑 수술 도중에 얘기도 했는데 너무 비현실적인 장면이 아니냐며 비판하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실제로 존재하는 거였습니다. 각성 수술이라고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뇌에 중요한 기능이 혹시 손상되진 않는지 확인을 하면서 진행하는 수술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야 위험부담이 더 줄어든다고요, 수면 마취 이후에 환자 의식을 다시 살려서 수술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반응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엔 미국의 한 음악가가 수술을 도중에 바로 연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모닝와이드에서도 이 모습 보도해 드린 적 있었는데요, 그 결과 음악가는 한 달이 채 안 돼 다시 무대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각성 수술 덕분에 더 안전하게 수술을 마친 다른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닥터스의 그 장면은 사실이라는 결론이 나왔네요.

▶ 뇌 수술 중에 활을 쏜다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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