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서 1톤 트럭-승합차 충돌…6명 부상

<앵커>

어젯(31일)밤 전북 정읍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합차가 부딪혀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어느 차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합차와 부딪힌 트럭이 옆으로 넘어져있고 구조대원들이 다친 승객을 들것에 옮깁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태인면의 한 고가도로 아래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47살 박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다가구주택 옥탑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옥탑방 아래 살던 75살 김 모 할머니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불이 난 집 일부가 타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앞서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나 점포 5곳이 불에 탔습니다.

---

무더위가 이어지던 어제 오후 3시 50분쯤에는 경기도 여주의 섬강에서 64살 조 모 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강물에 빠져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수심이 2m 이상 깊은 곳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경남 밀양 남기리의 하천에서는 물고기를 잡던 44살 손 모 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