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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현대판 노예방지에 앞장서겠다" 다짐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가 인신매매, 아동착취 등 '현대판 노예'와의 싸움에서 국제 사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의 현대판 노예방지법 시행 1년을 맞은 31일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총리 취임 이후 첫 정부 태스크포스로 현대판 노예방지 태스크포스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내무장관과 관련 장관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 이 문제를 점검하고 조율해 잔인한 착취와의 싸움에서 추가적인 진전을 거둬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태스크포스가 "역겹고 비인도적인 범죄"들과 싸움을 이끌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인신매매 등으로 사람들이 끌려온 나라들에 3천300만파운드의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최근 내무부 자료를 인용해 영국에서만 현대판 노예가 1만명에서 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이 네일아트 가게와 세차장에서부터 낡은 이동식주택에 이르기까지 비인도적 환경에서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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