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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아파트 주차장 털던 30대 체포

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스크를 쓴 채 잠실 일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훔친 혐의로 36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일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한 차량에 달려있던 블랙박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사흘 뒤인 지난 23일에도 한 차량을 털려다가 때마침 차주인 한 여성이 나타나면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범행이 일어난 아파트단지는 물론 근처 5천여 세대 규모의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소문이 퍼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과 탐문 등을 강화한 끝에 첫 범행 11일만인 오늘 저녁 6시 반쯤 강동구 성내동에서 용의자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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