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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트스키대회 참가 선수 구조선과 충돌 '부상'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트스키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구조선과 충돌해 다쳤습니다.

어제(30일) 오후 4시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39살 김 모 씨가 몰던 제트스키가 1.5t 구조선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선에는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전국 제트스키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경기 중이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상에 여러 배가 많아 복잡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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