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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남상태 측근 삼우중공업 대표 내일 소환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병주 전 삼우중공업 대표를 내일(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삼우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이 남상태 전 사장 시절 인수할 때 정 전 대표의 지분을 시세보다 3배나 비싼 가격에 매입해 줘 정 전 대표에게 경제적인 이득을 챙겨줬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정 전 대표는 건축가 이창하씨와 휴맥스해운항공 정 모씨와 함께 남 전 사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정 전 대표를 불러 삼우중공업 지분 매각 과정에서 남상태 전 사장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정 전 대표가 대우조선해양이 삼우중공업의 지분을 비싸게 사줘 챙긴 거액의 돈을 어디에 썼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정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 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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