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비재 수출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년 만에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소비재 교역의 문제점과 과제' 보고서를 보면 세계 소비재 총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2.1%에서 2014년 0.8%로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 소비재 수출 순위도 같은 기간 14위에서 29위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국이 세계 소비재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0.9%에서 1.5%로 늘었고, 세계 순위도 19위에서 16위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