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평가전에서 완승했습니다.
브라질은 고이아니아에 있는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바르보사와 마르퀴뇨스의 연속골로 일본을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32분 바르보사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일본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41분에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마르퀴뇨스가 헤딩슛으로 꽂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네이마르는 풀타임 활약하며 도움 한 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에 져 은메달에 그친 네이마르는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올림픽에서 A조에 속한 브라질은 이라크, 남아공, 덴마크와 조별리그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