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평균이 2010년 하반기 이후 5년 만에 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5억734만 원으로 2010년 하반기 이후 만 5년 만에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구별로는 서초구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평균 10억1천487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10억679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드러진 재건축 가격 강세와 고가의 새 아파트 입주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어 용산구가 9억5천227만 원으로 강남권 아파트 수준에 바짝 다가섰고 송파구 7억1천392만 원, 중구 5억6천95만 원, 마포구 5억3천96만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평균은 서울 외에 경기도가 2억7천537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부산 2억3천903만 원, 울산 2억2천617만 원, 대구 2억934만 원 등 순이었습니다.
전국 평균은 2억5천841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