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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먼저 보낸 남편, 사망률 4.2배 높아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배우자와 작별하면 사망률이 최대 4.2배까지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험연구원 최장훈 연구위원이 '고령화 리뷰'에 발표한 '혼인상태에 따른 증액 연금보험의 도입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의 사망률은 인구 1천 명당 기준 13.3%로, 배우자 있는 남성보다 4.2배 높았습니다.

이혼한 남성의 사망률은 8.7%로 2.7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5~34세에서 이혼한 남성의 사망률이 6.1%로 사별보다 높았으나 35세부터는 사별한 경우가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배우자가 있을 때 사망률이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의 사망률은 1.2%로, 이혼이나 사별한 여성들이 약 2.8배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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