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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行' 북 최룡해 베이징 도착, 중국내 동선 주목

'리우行' 북 최룡해 베이징 도착, 중국내 동선 주목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출국한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북한 고려항공(JS) 151편으로 오전 10시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고려항공이 입주한 서우두공항 제2터미널 귀빈실을 거쳐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의전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주중 북한대사관에 도착한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 부원장 일행을 위해 주중 북한대사관 앞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경호차량도 제공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의 베이징 방문은 지난해 9월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 이후 약 10개월여 만입니다.

베이징 방문은 일단 리우 올림픽 참가를 위한 경유 차원으로 알려졌으나, 체류 기간에 중국 고위인사와 접촉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현지에서는 최 부위원장이 곧 브라질로 건너간 뒤 8월 6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부위원장이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서방세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최 부위원장이 브라질에 1주일 정도 머물다가 귀국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는 최룡해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레슬링, 유도, 역도, 탁구, 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30명 정도를 리우에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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