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귀여운 새끼 코뿔소 '워렌'이 산책을 나왔는데, 혼자 멀리 뛰어가 버립니다.
[워렌!]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바로 멈춘 워렌은 곧 다시 뛰어 옵니다.
마치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천방지축 뛰어노는 워렌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이 영상을 올린 동물보호 단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코뿔소 고아원을 아프리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렌도 이곳에서 돌보고 있는 아이입니다.
코뿔소는 3살이 될 때까지는 어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살 수 없는데, '워렌'처럼 밀렵꾼에게 어미를 잃으면서 죽음의 위기에 놓인 코뿔소들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귀여운 새끼 코뿔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