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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온 中미용학원생에 불법성형 시술·강의…수료증 발급까지

관광 온 中미용학원생에 불법성형 시술·강의…수료증 발급까지
우리나라에 관광하러 온 중국인 미용학원생 5백여 명을 상대로 불법으로 성형시술 등을 강의하고 실제 시술까지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의 A 성형외과 대외협력이사 43살 신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A 성형외과 지하 강의실 등에서 중국 미용학원생 관광객에게 반영구 눈썹·아이라인을 시술하는 강의를 주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을 도운 신 씨의 병원 동료와 중국인 관광객을 알선한 여행사 대표, 직접 강의를 한 무자격 반영구 시술업자도 함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시술업자는 중국인 관광객 중 희망자가 있으면 직접 시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려고 의사들까지 끌어들여 주사기로 코 등에 필러를 넣은 시술을 강연하고 수료증까지 발급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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