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세차장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차 주인이 세차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총을 든 복면 강도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차 주인이 갑자기 강도의 얼굴에 물을 뿌려댑니다.
공범까지 나타났지만 그는 계속 물을 뿌리더니 세차기로 때리기까지 합니다.
[마이클 데이비스 : 열쇠랑 돈을 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라고요?'라고 하면서 세차기를 들어서 얼굴에 물을 뿌려버렸죠. 그리고 공범이 뒤쪽에서 오는 소리가 들리기에 돌아서 그 사람한테도 쏘고 때렸어요. 그러니까 도망가더라고요. 정말 모든 상황이 현실 같지 않아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그의 행동은 위험한 것이었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그래도 데이비스 씨는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차 훔치러 왔다가 물벼락 맞고 도망간 강도들, 빨리 잡혀야겠네요.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