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롯데백화점이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쇼핑 박람회를 31일까지 엽니다.
축구장 2배 크기의 전시장에 360여 개 업체가 의류와 신발, 선글라스, 가전제품 등 530억 원어치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롯데는 지난해 7월에도 킨텍스에서 행사를 열었는데 당시 방문객이 약 1백만 명, 판매액이 130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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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 땅값이 올 상반기에 1.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로 상승률이 5.7%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제주 제2 공항 후보지 주변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서귀포와 제주시 땅값이 많이 뛰었습니다.
제주 다음으로는 세종시의 땅값이 2.1%, 대구 2%, 부산 1.9%, 대전 1.7%, 서울은 1.3% 각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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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시 인근과 전남 장흥군 인근 등 10여 개 해역을 조사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가 광범위하게 발견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가장 흔한 해파리입니다.
6월과 8월 사이 연안에 많이 출현하는데, 쏘이면 통증과 함께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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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올 상반기에 1만751톤의 고등어가 한국에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3%나 급증한 겁니다.
고등어 수입이 늘어난 것은 국내 고등어 어획량이 줄어든 게 이유입니다.
연근해의 수온변화와 올 상반기 한 달간 고등어 금어기가 시행되면서, 국내 어획량은 1월부터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줄어든 2만 8천 톤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