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과의 민간 교류 협정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한과의 민간 분야 교류 협정 폐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폐기되는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소속됐던 구 소련이 북한과 1986년 맺은 민간 분야 방문과 교류 활성화에 관한 협정입니다.
올레나 제르칼 외교부 차관은 표결에 앞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주권을 지지하지 않고 있어 호혜적 협정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러시아를 지지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우크라이나와 북한간 협정 폐기로 양국 간 교류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북한의 외교적 고립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한과 맺은 민간 교류 협정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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