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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표 경선 6파전…더민주 이종걸 '변수'

<앵커>

여야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홍문종 의원의 불출마로 6파전이 됐고 오늘(28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종걸 의원에 선택만 남았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까지 고심하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친박계 4선 홍문종 의원이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대표 선거는 친박계 이정현, 중립 성향의 이주영, 한선교, 비박계 정병국, 주호영, 김용태 의원 6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내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 오는 31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합동연설회에 나섭니다.

지난 19일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맏형격 서청원 의원은 의원 4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전대를 앞둔 세 결집이라는 비박계의 지적엔 이렇게 받아넘겼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저는 오늘 누가 저에게 욕을 해도 대응하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겠습니다.]

오늘로 당 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더불어민주당에선 비주류인 이종걸 의원이 김종인 대표의 만류로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대한 불완전한 태도나 이런 것들이 당과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의원이 출마를 결심하면 송영길, 추미애 의원, 김상곤 전 교육감 등 4명이서 최종 후보 3명을 추리기 위한 이른바 '컷오프' 예비경선을 치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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