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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바다의 유혹…세계에서 가장 깊은 블루홀

[이 시각 세계]

검푸른 바닷물로 가득 찬 움푹 팬 지형을 바로 '블루홀'이라고 부릅니다.

그 빛깔과 모양이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다워 '자연의 보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블루홀이 남중국해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남중국해 한가운데에 있는 파라셀 군도 부근, 유난히 짙은색의 푸른 바닷물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중국 탐사팀이 발견한 블루홀인데요, 조사 결과 깊이가 무려 300m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동안 바하마에 있는 200m 깊이의 딘즈 블루홀이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그 순위가 단숨에 뒤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블루홀은 '룽등', 용의 동굴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현지인들은 오래전부터 이곳을 남중국해의 '눈'이라고 불러왔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탐사팀은 이미 블루홀 상층부에서 20여 종의 어종과 또 해양생물까지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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