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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안보보좌관 "사드, 중국에 위협되지 않는다"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라이스 보좌관은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사드는 순전히 방어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북한 외에 어떤 다른 것도 겨냥하지 않으며, 사드는 중국의 안보 이익을 위협하도록 설계되지도 않았고 그럴 능력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결정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오는 9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요 20개국 항저우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지난 24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방중 기간 라이스 보좌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중국군의 최고 수장인 판창룽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도 만났습니다.

중국군의 최고 수장인 판창룽 부주석은 지난 25일 라이스 보좌관과 회동에서 남중국해 갈등과 사드 배치 문제가 미중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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