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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무장관회의 내달 27일 서울서 개최

한일 재무장관회의 내달 27일 서울서 개최
▲ 2015년 한일 재무장관회의

한동안 냉각기를 갖다가 지난해 재개된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오는 8월 하순 서울에서 다시 열립니다.

기획재정부는 제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오는 8월 2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일호 경제 부총리, 일본 측에서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참석합니다.

국제금융과 재정, 조세 등 각 분야 고위 공무원들도 배석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불안정한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말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뒤 외교관계가 개선 추세에 있는 만큼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 그리고 같은 해 12월 아베 신조 일본 정권 출범 등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면서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2년 반 만에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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