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 피서를 위해서 누군가는 한여름에 감기에 걸릴 만큼 고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상 구조요원들인데요, 초콜릿 복근에 구릿빛 피부로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말하지 못할 고충이 있습니다.
한 구조요원의 사진인데요, 한여름에 감기에 걸렸는데 안쓰럽게도 모기장을 얼굴에 쓰고 밖에서 앓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추위 때문에 힘들다고요, 추위를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할 정도라도 말하는데 이게 무슨 얘길까요?
계속 바깥바람을 맞으면서 사람들을 지켜봐야 하고, 또 수시로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곤 하는데 이때 춥다고 햇볕에 나갔다간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요, 그러면 체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 근무 중에 교대로 장거리 수영을 하는데 이것도 힘든 일입니다.
체온이 잠깐 올라가긴 하지만 그만큼 체력이 소진되는 겁니다. 게다가 날씨가 흐린 날에는 꼼짝없이 밖에서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워야 합니다.
일과를 마친 후에도 편히 쉴 수가 없었는데요, 서른 명이 대형 천막에서 한 달 넘게 먹고 자는데 밤에는 특히 춥고, 샤워장은 딱 한 개뿐이라서 이렇게 수돗가에서 대충 씻고 있었습니다.
또 인원의 3분의 1은 야간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이틀에 한 번꼴로 제때 잠을 잘 수도 없습니다.
어떤 날은 해변의 모기 때문에 또 어떤 날은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폭죽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된다고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닙니다.
거의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여름 한 철, 한 달 반 정도를 일하는데 휴일도 따로 없습니다. 하루 일과표를 보면 훈련, 근무, 다시 야간근무 빽빽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어도 이 일을 계속하는 건 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과 뿌듯함 때문이라고요, 세상에 편한 일이 어디 있을까마는 또 이런 고충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바닷가에서 구조요원을 만나게 되면 멋지다고 고생하신다고 응원의 한마디 건네야겠습니다.
▶ 스브스뉴스1. 추위와의 사투 라이프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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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동물을 봤다고 마구 만지고 집에 데려가고 이렇게 해서 죽은 동물들이 많습니다.
빙하 관광으로 유명한 미국 알래스카의 한 지역에서 최근 산양 한 마리가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산에 사는 산양이 왜 바다에 빠져 죽은 걸까요?
산양은 높은 산에 사는 동물이라 저지대에 내려오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평소에 보기 힘든 동물이 나타나자 여행객과 현지 주민들까지 몰려들었습니다.
너도나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데요, 산양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고 인파에 둘러싸여서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알래스카 주 경찰은 야생동물을 발견하더라도 움직일 수 있게 최소한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경우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아르헨티나 바닷가에서 새끼 돌고래가 발견됐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에워싸고 다 안아보겠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돌고래는 탈수 증상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또 이번 달 초에 미국에선 한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새끼 물개를 쇼핑백에 담아 집에 데려갔다가 잘 돌보지 못해서 안락사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함부로 다뤘다간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습니다.
▶ [카드뉴스] "미안해" 관광객을 숙연케 한 산양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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