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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에 오르는 태극전사들…오늘 리우 출국

<앵커>

지구촌의 축제죠, 리우 올림픽이 이제 딱 열흘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오늘(26일) 밤, 결전지인 리우로 떠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리우 신화를 꿈꾸며 4년을 준비해온 태극전사들이 오늘 장도에 오릅니다.

정몽규 선수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은 펜싱과 사격, 수영 등 여덟 종목의 선수와 임원을 합쳐 모두 86명입니다.

[정몽규/대한민국 선수단장 : 브라질에서 준비가 미비하다, 질병이다, 안전이다 이런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선수단 안전과 질병에 최대한 책임을 져서 (잘 이끌겠습니다.)]

선수단은 리우 도착 후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해 12시간 시차 극복을 위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보는 유도 대표팀은 이미 상파울루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대표팀은 본진보다 하루 늦게 리우에 입성합니다.

땀과 열정으로 4년을 보낸 우리 선수단은 반드시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입니다.

리듬체조 손연재와 수영 박태환은 금메달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메달 따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생각을 매일매일 하고 있고, 열심히 한 만큼 빛이 나길 바라고 있어요.] 

우리 선수단은 다음 달 5일 남자 축구 피지전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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