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얻으려면 최소 2억 원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아파트 가격은 1억 9천125만 원에 달합니다.
이사할 때 들어가는 부동산중개료 약 57만 원과 이사 비용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2억 원 가량이 필요한 셈입니다.
특히 서민들이 밀집한 저가의 전세일수록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하위 20% 이하인 1분위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6월 1억 5천943만 원에서 1년 만인 지난달 1억 9천125만 원으로 20.0% 상승해 5분위 구간 가운데 가장 상승률이 높았습니다.